맹장 위치(남자,여자), 맹장 터지기 전 증상 및 확인 방법, 맹장이 터지면 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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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은 염증에 의해 터지기도 합니다. 배꼽 주변부터 복통이 시작되어, 오른쪽 아랫배까지 통증이 퍼지고, 급격하게 아프다면, 맹장의 터지기 전 증상으로 의심해봐야 합니다. 통증이 너무 심하여 배를 부여잡고 구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맹장이 터지면 죽을까요? 이러한 궁금증과 함께, 맹장이 터지기 전 증상, 맹장이 터지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맹장의 위치
  • 맹장 터지기 전 초기 증상
  • 맹장이 터지는 이유
  • 맹장이 터지면 죽는다?
  • 맹장 치료 방법
  • 맹장염 확인 방법

맹장의 위치

맹장의 위치는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 

"정답은 틀렸다"입니다. 맹장의 위치가 남자, 여자에 따라 다르다는 오해들이 많은데요, 이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맹장의 위치는 여자, 남자 똑같이 배의 오른쪽 아랫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똑같이 오른쪽 아래에 위치하고, 약 5~10cm 정도의 길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맹장 터지기 전 초기 증상

맹장이 터지기 전 증상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만약 아래의 증상들과 함께 오른쪽 배의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맹장이 터지기 전 증상으로 의심해봐야 합니다.
  1. 심해지는 복통
  2. 복부 팽창
  3. 발열
  4. 구토 및 식욕 부진
  5. 변비 또는 설사

1. 심해지는 복통: 맹장이 터지기 전에는 복통이 나타나며, 처음에는 가볍기 시작될 수 있으나, 점점 통증이 심해집니다. 처음에는 배꼽 주변부터 아프기 시작하고 점차적으로 오른쪽 아랫배가 아파지며, 그 통증은 점점 심해집니다. 그 통증이 계속 심하다면, 맹장이 터지기 전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2. 복부 팽창: 복통이 심하고 복부 표면이 단단하고 팽창 된 느낌이거나, 복부를 눌렸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도 맹장이 터지기 전 증상입니다.

3. 발열: 맹장이 터지기 전 복통과 함께 발열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맹장에 염증이  생겨 몸에 열이 나게 되는 것이지요.

4. 구토 및 식욕 부진: 맹장이 터지기 전 구토와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복부가 팽창하고 단단한 느낌이 들어, 복부의 압력이 증가하게 되고 불편해집니다.

5. 변비와 설사: 맹장이 터지기 전 배변의 패턴이 바뀔 수 있습니다. 대변의 양이 감소하거나 불완전해지는데요, 변비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설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맹장이 터지는 이유

  1. 충수염
  2. 외상에 의한 맹장 손상
  3. 맹장 폐색
  4. 기생충 감염
  5. 맹장암

1. 충수염: 맹장이 터지는 원인은 여러가지일 수 있는데요, 대체적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는 충수염인 경우입니다. 맹장의 끝 부분이 꼬리처럼 생겼는데, 이러한 꼬리 부분을 "충수"라고 하고, 이 충수에 염증이 생기면, 이것을 바로 충수염 또는 맹장염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염증이 맹장의 파열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2. 외상에 의한 맹장 손상: 맹장의 위치, 즉 오른쪽 아랫배가 급격히 아프다면, 복부를 부딪히거나 외상을 당한 상황이 없었는지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차량 사고나 부딪힘, 넘어지거나 발을 헛딛게 되어 낙상 했을 때 맹장에 충격이 가서 손상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

3. 맹장 폐색: 맹장이 이처럼 외부의 압박을 받게 되거나 손상이 갈만한 타격을 받은 경우에 맹장이 압박을 받거나, 종양이나 장의 위치 변형 등으로 인해 장이 비정상적으로 맹장을 감싸고 있는 경우, 맹장이 내부적으로 압력이 증가하면서 터지게 됩니다.

4. 기생충 감염: 맹장 또는 맹장의 끝 부분에 있는 충수에 기생충에 의한 염증이 생겨, 맹장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5. 맹장암: 이러한 경우는 드물겠지만, 맹장암이 진행되어 종양이 점점 자라나면서 그 크기와 위치에 따라 맹장이 터질 수도 있겠습니다.

맹장이 터지면 죽는다?

많은 사람들이 "맹장이 터지면 죽어요?"라는 의문을 갖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맹장이 터진다고 무조건 죽는 것은 아닙니다. 맹장이 터지게 되면 폐혈증, 늑막염, 급성 복부 감염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이러한 합병증으로 인해 생명이 위험해질 수는 있겠습니다. 

맹장이 없다면?

맹장은 일부 기능이 있긴 하지만, 다른 신체의 위장 기관들에 비해 크게 하는 역할은 없습니다. 일명 '쓸모없는 기관'이라고도 합니다. 이렇듯이 맹장 수술을 하고, 맹장이 제거되어 없어지더라도 생명에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맹장염 치료 방법

맹장염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가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1. 수액 치료
  2. 약물 치료
  3. 수술

1. 수액 치료: 정맥 주사나 수액 주사를 투여하여, 체내에 수분을 공급해 주어 탈수를 예방하며, 염증을 완화 시키는 치료가 있습니다.

2. 약물 치료: 맹장의 염증을 완화 시키기 위해 항생제 및 항염증 약물을 이용한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2. 수술: 맹장이 터질 것 같거나 합병증의 위험이 보이면, 응급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 방법은 상태에 따라 절제술이나 부분 절제술로 진행됩니다.

맹장 수술 시간은? 

맹장 수술은 개인의 증상과 염증의 정도, 수술 방식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1~3시간 정도 걸립니다. 

맹장염 확인 방법

  1. 신체검사
  2. 복부 초음파
  3. 혈액 검사
  4. 복부 MRI
  5. 내시경 검사

자가 진단도 가능할까?

맹장염 혹은 맹장 파열 증상에 대한 자가 진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맹장염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다른 복부 질환일 수 있고, 자가 진단으로 오진을 내려 맹장염을 방치할 경우 합병증으로 위험해 수 있으니, 의사의 도움을 받아 진단을 받고 수술 등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맹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맹장의 위치에 대한 오해와 맹장이 터지기 전 증상과 맹장이 터지고 난 이후에 대한 의문점도 해소해보았습니다. 혹시, 맹장이 의심되는 증상과 심한 복통으로 배를 부여잡고 계시다면, 맹장이 터지기 전의 증상이라고 의심 해봐야 하고, 즉각적인 응급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